드디어 런던에 온지 만 11주가 지나고 12주차를 맞이했다.
정신 없는 통에 서머타임이 다가왔고, 여기도 나름 유럽권이라 그런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에 주근깨와 기미가 가득 생겼다.
반려자가 이번주에 당도하는데, 너무나도 기대하던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한다.
혼자 있기엔 충분히 넓은 공간인데,
한 덩치하는 남편이 여기서 생활하기에 비좁지 않을까 약간 걱정된다.
게다가 오늘은 council tax가 138이 아닌 250이 빠져나가서 멘붕이 왔다.
그들은 아직도 나의 student letter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가족과의 살이를 생각하니 조금 긴장도 된다.
오늘 빨리 과제 제출하고 진격의 거인이나 보고 자야겠다.
ML GCW2 D-1
Term2 FIN D-24
반려자🐻 오기 D-4
우리집🏠 가기 D-132
'일상_Lond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살이 11주차_일요일 (1) | 2025.03.31 |
---|---|
런던살이 11주차_목요일_고지가 보인다. (1) | 2025.03.28 |
런던살이 11주차_월요일 (1) | 2025.03.24 |
런던살이 10주차_금요일 (2) | 2025.03.22 |
런던살이 10주차 수요일_먹은 기록 (2)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