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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London

런던살이 11주차_월요일

드디어 서방오기 2주차가 깨졌다. 

지난번 호적메이트가 올 때보니 2주차가 깨지니 금방 오던데,

금방 지날 것 같다.

 

매번 가족이 오길 기다리던 것과 별개로

지금은 닥터스트레인지의 도르마무 지옥에 갇히고 싶은 심정이다.

인터스텔라처럼 중력이 쎄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이번주에 제출할 과제가 두 개인데,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다.

하나는 내가 혼자 엉망진창으로 하고 있고,

하나는 다른 친구가 혼자 하고 있다.

 

오랜 친구의 조언으로는, 

어차피 내 역량 강화라 생각하고,

개인과제라고 최면을 걸으며 진행하라고 한다.

 

정신 못차리겠을 때마다 호적메이트의 정령이 나타나서 나를 채찍질 하는 중.

찰쌀찰싹

 


 

FI GCW D-3 (연장)
QT GCW D-2
ML GCW2 D-9
Term2 FIN D-32
반려자🐻 오기 D-12
우리집🏠 가기 D-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