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London

런던살이 11주차_목요일_고지가 보인다.

드이어 마지막 과제 하나만 남았다.

괴롭긴 했지만, 

밤새서 과제에 매달린다는걸 10 여 년만에 해보기도 했고

남는 것도 얼추 있는 것 같다.

 

이번이 아니었으면 살면서 구조화 채권 가격을 파이썬으로 짜볼 일이 있을까.

30초를 남기고 최종버전을 제출했더니, 온몸이 몸살난 것처럼 아렸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한시간 가까이 일어나질 못했다.

 

소고기로 몸보신하고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짜파게티 먹었다.

물론 그냥 짜파게티는 아니다. 사천 짜파게티다.

 

그리고 오랜만에 에일+나초+딥핑으로 chill guy 흉내 중이다.

 

Term 2도 거의 다 왔다.

 

남은 기간 재밌고, 슬기롭게 보낼 계획 세워야지

 

알딸딸하다

 

 

 

이제 과제 하나랑 시험 세 개 남아따리~


 

ML GCW2 D-6
Term2 FIN D-29
반려자🐻 오기 D-9
우리집🏠 가기 D-137

'일상_London' 카테고리의 다른 글